4월 15일부터 다테야마 알펜루트가 오픈되었어요.
한겨울을 제외한 3계절을 온전히 즐길 수 있는 곳이라
일본 현지에서도 기다리던 유명한 관광지!
알펜루트 티켓 예매는 아래 포스팅 참고해주세요!
https://jjuvelyy.tistory.com/m/8
[도야마여행/알펜루트 자유여행]일본의 알프스. 일본 도야마 알펜루트 미리 예약하기! 예약방법,
알펜루트 사이트로 미리 예약하기 다테야마 구로베 알펜 루트 | 공식사이트 (alpen-route.com) 다테야마 구로베 알펜 루트 | 공식사이트 나고야 에서 오시는 길 알펜·다카야마·마쓰모토 지역 관 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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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야마에서 출발하는 티켓은 매진이라
나가노측 오기사와에서 출발하는 티켓으로 구매!
오기사와에서 출발하는 첫 시간 티켓으로
전날 시나노오오마치로 이동했어요.
이번 여행은 교통편을 정말 많이 이용했는데
구글맵 안내가 너무 잘 되어있으니
일본 교통은 구글맵으로 잘 활용해보세요:)
덕분에 늦은밤 1칸짜리 막차(전철)까지 잘 타고 도착.
시나노오오마치역 도착.
호쿠리쿠아치패스 이용시 미나미오타리역까지는
호쿠리쿠아치패스로 갈 수 있고
미나미오타리역에서 시나노오마치역까지는
도착 후 역창구에서 결제하면 됩니다 :)
시나노오마치역 숙소 호텔 추천
루트인(Route Inn)호텔
여기 정말 추천드리는게, 시나노오마치역 바로 앞
그리고 알펜루트 가기위한 버스 정류장 바로 앞이에요.
조식서비스와 지하 1층엔 온천탕까지 있어
알펜루트여행시 시나노오마치역 인근 숙소 중
가장 추천드리는 호텔!!
호텔 입구에서 보이는
시나노오마치역과 알펜루트 버스정류장.
미리 티켓 예매를 못했다면
정류장 앞 매표소에서 티켓 구매가 가능합니다.
★알펜루트 여행시 꼭 챙겨야 할 것★
1. 선글라스 (해가 없어도 눈이 엄청 부셔요!)
2. 멀미약 (고산지대라 멀미 안하는 사람도 속이 불편해짐.)
3. 장갑 (사진찍는데 손가락이 얼어요ㅜㅜ)
4. 핫팩 (없는것보다 나으니 주머니에 핫팩 대기시키기!)
5. 경량우산 (혹시 모를 눈보라 대비용)
시나노오오마치에서 오기자와 40분 소요.
계절을 거스르는 기분이였던 구간!
눈도 눈이지만 4월인데 나무에 눈꽃핀거 실화냐며
겨울이 다시 온 것 같다고 ㅎㅎ
예약시 메일로 받는 QR코드를 스캔기에 대면
알펜루트 등반 티켓이 나와요.
티켓은 분실시 재발급이 되지 않아요.
다시 재구매 해야합니다.
그리고 알펜루트의 교통편을
바로 타고 싶다면 버스 내리자마자 티켓팅 후 미리 줄 서있어야
나중엔 케이블카, 로프웨이 모두 바로 탈 수 있어요!
다테야마 알펜루트 오기자와역
짐보관/코인락커
알펜루트 구간별 짐보관/코인락커 위치
도야마역, 덴테츠도야마역, 오기자와역,
시나노오오마치역, 나가노역.
저는 오기사와~무로도 왕복 티켓이었기에
오기사와역에 캐리어를 맡겨놓고 설벽투어 다녀왔어요~!
코인락커가 다 차면 안내소에서 짐보관 해주시니
걱정은 안해도 될 것 같아요 :)
오기자와역 대합실.
다테야마 알펜루트는 설벽으로도 유명하지만
스키, 보드인들의 성지이기도 해요!
제가 갔던 날도 10명 중 7명이 스키,보드인이였는데
나이가 많으신 분들도 새벽부터 장비메고 오시는것 보니
되게 멋있더라구요ㅎㅎ
오기자와역 구간별 실시간 CCTV
오늘 날씨 좋다해서 일정 맞춰 온건데 ㅜㅜ
눈바람이 꽤나 심하던 4월 중순의 무도로.
이런 날씨에 저...설벽걷기 할 수 있었을까요?
오기자와에서 구로베댐까지 15-20분 소요
구로베댐 개방은 6월경이예요.
정말 웅장하다고 하던데,
작게나마 개방(?)해놓은 모형으로 구경하고,
터널을 지나면 구로베댐/구로베호수가 나옵니다.
이 구간은 캐리어 가지고 가면 많이 힘드니
수화물 회송 서비스 또는 코인락커 이용하세요 :)
약 80년전에 건설했다는 구로베댐.
기대없었던 구로베댐과 구로베호수였는데,
웅장한 느낌과 눈 덮인 모습이 정말 멋있어서
동영상과 사진으로 가득 담고
구로베댐-구로베호수까지 약 15분정도 걸어오면
구로베케이블카를 타고 구로베다이라로 갈 수 있어요.
구로베호수~구로베다이라 약 7분
구로베다이라 기념품 및 매점
구로베다이라에서 다이칸보까지
약 7분간 로프웨이를 타고 갑니다.
대기가 많이 생기는 구간이예요.
대기 없이 올라가려면 빠르게 움직여주세요ㅎ
지금이 4월, 봄인걸 잊을만큼
눈 덮인 광경이 장관이였던 알펜루트.
고도가 높아지면서 살짝 고산병증상이 나왔지만
눈 밭 세상 구경하니 금방 잊혀지더라구요.
(고산병 심하신 분들은 멀미약 필수예요.)
다이칸보 - 무로도 트롤리버스로 약 10분
날이 좋아져서 설벽을 꼭 봤음 좋겠다고
기도하며 무로도로 향했습니다 ㅎ
가장 첫 차타고 왔더니 어수선했던 무로도역.
드디어 일본의 알프스, 알펜루트 설벽길 걸으러!
아...네. 저는 설벽을 걸을 수 없었어요.
눈이 너무 많이 와서 모든곳이 다 통제되었더라구요.
23년 4월 17일 기준, 알펜루트 설벽걷기 불가!!
정말 아쉬웠던 순간.ㅠㅠ
알펜루트여행 계획하시는분들은
설벽이 다소 낮더라도 5월 초중순?으로
일정을 잡으시길 바래요🙏🏻
도야마여행의 메인이었는데 허탈한 마음에
찐빵이라도 사먹고 (맛없어요.)
창문 너머 제설작업 구경하기.
그러다 2층에 전망대가 있다해서 올라갔더니
전망대에서 설벽 초입까지는 오픈이 되어있더라구요!
정말 너무 추웠지만 설벽을 봤단 생각과 기쁨에
눈보라 속에서 뛰고 눈에 파묻히고ㅋㅋㅋㅋㅋ
설벽길을 걸어보지 못한 아쉬움은 남았어도
알펜루트에 대한 아쉬움은 없어진 무로도 전망대!!
초입부분인데도 설벽이 꽤 높아서
정말 신기했고, 빙하처럼 에메랄드빛이예요.
알펜루트 설벽은 13m~18m까지도 쌓인다는데
실제로 보면 정말 엄청날 듯!
알펜루트에서만 판다는
구로베의 달 맥주도 사고 다시 되돌아 오는 길.
(개당 500엔, 3개 셋트 1,500엔)
되돌아 올땐 올라갈때와 동일하게 내려옵니다.
내려오는 길 구로베다이라 매점에서
까만 아이스크림과 까만 찐빵도 사먹고
(아이스크림은 맛있고, 빵은 만두찐빵맛!)
오기자와에서 나가노 방면 버스 기다리며
오기사와레스토랑에서 치맥으로 일정 마무리 ♥
걱정반 설렘반이였던 도야마 알펜루트 여행.
인기있는 시간대인 오전 9시 이후는
케이블카, 로프웨이 대기가 있더라구요.
(많게는 3시간 이상 기다리신 분들도 계시다 해요.)
예약 풀인 날 가시는 분들은
눈치게임 + 대기는 생각하고 가셔야 할꺼에요..ㅠ
오기자와에서 나가노방면 버스 티켓 구매
오기자와 버스승차홈 옆 매표소에서 구매가능
매표소 오전 9시부터 오픈됩니다.
잠깐이나마 엄청난 설벽과 눈바람을 느낄 수 있었던
첫 도야마여행, 알펜루트 설벽투어.
아직은 자유여행으로 가기 조금 힘겨운 여행지이지만
충분히 일본 근교 관광지로 손색없었던 여행지였어요.
부모님과 가시는 분들은
투어회사를 통해 다녀오시는걸 추천드려요.
이렇게 짧고 굵게 알펜루트여행을 끝마치고 나가노역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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